12일 반도체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의 맥클린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부문은 올해 416억달러(약 48조원)의 매출을 올려 인텔(503억달러)과의 격차를 87억달러로 줄일 것으로 예측됐다. 삼성보다 인텔의 매출이 21% 정도 많은 셈이다.
지난해 인텔과 삼성전자의 매출은 각각 514억달러, 378억달러로 136억달러 차이가 났었다.
미국 달러화가 지난해와 비교해 원화 대비 약 7%의 강세를 보인 것을 감안하면 인텔과 삼성의 격차는 10% 수준으로 좁혀진다.
이에 따라 4위 미국 퀄컴이 5위로, 5위 미국 마이크론이 6위로 각각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삼성과 14나노 핀펫 사업에서 제휴한 미국 글로벌파운드리는 20위에서 17위로 순위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맥클린 보고서는 미국 반도체회사 브로드컴을 인수한 싱가포르 소재 반도체 기업 아바고의 순위가 15위에서 10위로 수직상승할 것으로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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