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바이로메드(084990)는 플라스미드 DNA 생산을 위해 설립한 미국법인 제노피스에 핵심 인력을 영입해 공장 가동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운영최고책임자 (COO)는 미국 유전자 치료기업 바이칼에서 부사장으로 근무하던 케이스 홀을 영입했다. 케이스홀은 UC 산타바바라에서 미생물학을 전공하고 암젠, 바이칼 등 회사에서 28년 경험을 쌓은 바이오의약품 생산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규정 전문가다.
케이스홀 COO는 “유전자 치료제 ‘VM202’ 생산에 참여를 원하는 지원자가 많아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빠르게 팀을 구성했다”며 “제노피스의 생산시설은 이전 바이칼의 DNA 임상 3상 시료를 만든 바 있어 미국 FDA의 허가를 받을 준비가 완료됐다”고 말했다.
제노피스의 생산시설에서 DNA 생산은 독일 바이엘, 스위스 노바티스 등을 거치며 25년 간 다양한 바이오의약품을 대량 생산한 로버트 카틀로스가 맡는다.
제노피스의 설립을 주도했던 바이로메드 전력총괄실의 나한익 실장은 “디렉터 급 인력의 영입이 완료됐다”며 “앞서 발표한 바와 같이 내년 상반기 내 GMP 생산을 목표로 업무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 바이로메드 CI(자료=바이로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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