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역 자연&자이’ 1순위 마감…평균 35.4대 1

최고경쟁률 49대 1 기록
역대 경기 광주시 최고경쟁률
  • 등록 2019-07-31 오후 10:40:10

    수정 2019-07-31 오후 10:40:10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경기도시공사와 GS건설 컨소시엄이 경기광주역 일대에서 분양한 ‘광주역 자연&자이’가 높은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쳤다. 청약 시스템 도입 이래 경기도 광주시에서 분양한 단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3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광주역 자연&자이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일반공급 208가구 모집에 7363건이 접수되며 평균 35.4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74㎡타입으로 35가구 모집에 1739건이 접수돼 49.7대 1을 보였다. 이어 전용면적 84㎡C타입이 45.3대 1, 84㎡B타입이 4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접수건수를 보인 타입은 전용면적 84㎡A타입으로 141가구 모집에 4183건이 접수돼 29.7대 1을 보였다.

광주역 자연&자이는 1순위 청약 접수에 앞서 지난 30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도 823가구 모집에 2856건이 접수되며 평균 3.4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광주역 자연&자이의 흥행은 현 청약 시스템을 통한 청약 접수가 실시된 후 광주시에서 분양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광주역 자연&자이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자연&’과 ‘자이’의 브랜드가 만난 단지다. 공기업의 안정성과 각종 조사에서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1위에 빛나는‘자이’의 브랜드 프리미엄이 더해진 단지로 분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광주역 자연&자이는 총 1,031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74㎡ 170가구 △84㎡A타입 702가구 △84㎡B타입 74가구 △84㎡C 타입 85가구 등 전 가구가 주택 수요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설계됐다.

청약 일정은 8월 7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며, 8월 10~14일에는 당첨자 및 예비입주자 서류 제출, 9월 2~5일까지 나흘간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광주시 역동 일원에 들어서 있다.

경기도 광주시 ‘광주역 자연&자이’ 조감도.(GS건설 컨소시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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