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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은 29일 서울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본사에서 자산운용사인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태양광 발전설비 기자재 업체인 현대에너지솔루션 주식회사와 함께 이 ‘동서햇빛드림펀드’를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이 90%인 180억원, 현대에너지솔루션이 나머지 20억원을 투자해 조성한다.
이 펀드는 동서발전이 REC 장기고정가격계약을 맺는 형태로 소규모 태양광사업자의 안정적 수익 창출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이 의무에 더해 공기업으로서 국내 소규모 태양광발전 사업자와 관련 기자재 업체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 펀드는 국내 중소기업이 100% 국산 기자재를 활용해 설계·시공하고 소규모 태양광발전 사업자에 대해 우선 투자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국내 에너지 중소기업의 자생력을 키우고 국민 참여형 에너지 전환을 실현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창출과 연계한 다양한 에너지 사업 모델을 개발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