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농협 회장, 프랑스 크레디 아그리콜 회장 만나 협력 재확인

  • 등록 2018-04-25 오후 6:18:54

    수정 2018-04-25 오후 7:01:43

김병원(오른쪽) 농업협동조합중앙회(농협중앙회) 회장이 25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사에서 필립 브라삭 크레디 아그리콜그룹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농협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업협동조합(농협)이 농업 강국 프랑스 ‘농협’과의 협력 강화를 모색한다.

농협은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25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사에서 프랑스 크레디 아그리콜(Credit Agricole) 그룹 필립 브라삭 회장과 만나 양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크레디 아그리콜 그룹은 세계적 협동조합이자 총자산 1조6000억유로(약 2110조원) 규모의 프랑스 1위(세계 11위) 금융그룹이다. 프랑스판 농협 격이다.

둘은 양국 농업·농촌 주요 이슈를 논의하고 합작사인 ‘NH-아문디자산운용’에 대한 양사 지원 강화와 투자 부문 협력 확대를 약속하는 등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재확인했다. 농협과 크레디 아그리콜은 2005년 양해각서(MOU)를 맺고 포괄적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김 회장은 또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 추진, 농업의 공익적 가치 헌법 반영 등 농협의 추진사항을 크레디 아그리콜 그룹 임원에게 소개하고 농협 동남아 진출 과정에서의 협력을 제안했다고 농협은 전했다.

한편 농협은 농업 진흥을 목적으로 1961년 설립한 특수 단체다. 농협중앙회를 중심으로 16개 지역본부와 상호금융, 1129개 지역·품목별 농·축·인삼협을 아우르는 조직이다. 222만여 조합원이 가입해 있다. 2012년 신용·경제부문 분리 이후 NH농협은행 등 농협금융지주와 농협경제지주가 자회사로 분리됐으나 범 농협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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