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코이카, 스리랑카 특수교육 교사 대상 연수

스리랑카 특수교육 교사 역량 강화 프로그램
교사 등 20명 참가…자국 돌아가 현장에 적용
  • 등록 2018-07-24 오후 4:48:47

    수정 2018-07-24 오후 4:48:47

순천향대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오는 28일까지 2주간 교내에서 ‘2018 스리랑카 특수교육 교사 역량강화’ 초청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순천향대)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순천향대 국제개발협력센터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오는 28일까지 2주간 교내에서 ‘2018 스리랑카 특수교육 교사 역량강화’ 초청연수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코이카에서 진행하고 있는 ‘특수교육 교사 다년간 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스리랑카 특수학교 교사·특수학급 운영교사·특수교육 관련기관 실무자 등 20명이 참가한다.

올해 연수는 △지체장애아동과 학습장애아동을 위한 보조공학기기의 이해와 적용 △자폐성 장애아동과 청각장애아동을 위한 보조공학기기의 이해와 적용 △한국의 특수교육정책 및 보조공학기기의 이해와 적용 △장애아동 진로와 직업교육 △메뉴얼 작성 및 액션플랜 발표, △국립특수교육원·아산 특수교육지원센터·한국 우진학교·안산 선진학교 등 기관 견학을 통한 현장교육 등으로 이루어진다.

연수단은 귀국 후 자국에서 워크숍·부모교육·교사교육 등 별도 연수를 열고 스리랑카 특수교육 현장에 적용한다.

이 사업의 책임자인 이상희 순천향대 특수교육과 교수는 “올해에는 장애연령별 보조공학기기(AAC)의 이해와 적용이 이루어진다. 스리랑카의 경우 현지사정이 어려워 보조공학기기(AAC)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현지에서 적용 가능하도록 매뉴얼 작성과 보급을 위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민다 구마라(Chaminda Kumara) 스리랑카 연수단장은 “귀국 후 연수내용을 토대로 ‘트레이닝 매뉴얼’을 만들겠다”며 “특수교육교사라면 누구나 가르칠 수 있도록 표준화 하는 것과 정부가 주도하에 9개주 교육청에서 활용하도록 제도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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