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 앞 방역은 내손으로"…양주시, 휴대용소독기 대여사업

휴대용 방역소독기.(사진=양주시)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 양주시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매개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간 휴대용 방역소독기 무상대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간단한 작동만으로 누구나 손쉽게 사용이 가능한 휴대용 방역소독기 무상 대여를 통해 시민의 자율적인 방역활동과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방역소독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휴대용 방역소독기는 양주시민이면 누구나 신분증을 가지고 양주시 보건소로 신청해 대여할 수 있으며 간단한 장비사용 교육 이수 후 제공받은 방역 약품과 함께 15일간 이용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개인사유지나 협소한 공간 등 방역사각지대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효과적인 방역소독을 통해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등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