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만난 최태원 “백신 개발 성공 위해 전사 역량 집중”

  • 등록 2020-10-15 오후 6:18:46

    수정 2020-10-15 오후 6:18:46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최태원(사진) SK그룹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백신 개발 성공을 위해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바이오 사업 육성에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최 회장은 15일 오후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에서 열린 문 대통령 주재 간담회에서 “백신 개발은 장기투자가 필요하고 불확실성이 높지만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꼭 달성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강력한 지도력을 발휘해 범정부적으로 백신 개발을 지원해 줘 감사하다”며 문 대통령에게 감사의 뜻도 전달했다.

이날 문 대통령이 방문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연구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곳이다. 현재 SK케미칼이 지분 98%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 내년께 상장 기대되는 곳으로 꼽힌다. 최근엔 빌 게이츠 MS 회장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SK바이오사이언스를 언급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SK그룹은 또 다른 바이오 계열사 SK바이오팜을 통해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최종 성공하기까지 길은 험난하지만 코로나19 이후에도 이 같은 경험은 다음 위기를 이겨내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정부도 끝까지 지원해 백신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