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마지막 공채 지원 마감, 전산 오류로 하루 연장

마감 앞둔 21일 자정부터 새벽 사이에 접수 중단
  • 등록 2017-03-21 오후 5:03:00

    수정 2017-03-21 오후 5:03:00

삼성은 21일 자정부터 전산 오류를 사과하고 마감을 하루 연장했다. (사진=삼성 채용 홈페이지)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삼성전자(005930)삼성SDI(006400) 등 삼성 전 계열사 신입사원 채용 마감시한이 하루 늦춰졌다.

삼성은 21일 “전산시스템 마감시간 설정 오류로 신입사원 채용 지원서류를 받지 못했다”라며 “오는 22일 오후 5시까지 하루 더 연장하겠다”라고 밝혔다.

삼성 신입사원 지원 접수가 이날 자정부터 새벽 6시45분까지 일시에 중단됐다. 이 때문에 마감을 앞두고 지원서를 작성하던 지원자가 불편을 겪었다. 삼성은 지원자 불편을 고려해 21일로 예정된 마감시한을 하루 더 연장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와 삼성물산(028260) 등 삼성 주요 계열사는 지난 13일부터 상반기 3급 신입사원을 모집 중이다. 삼성이 그룹 신입 공채를 진행하는 건 지난 1일자로 삼성 미래전략실을 폐지하면서 이번이 마지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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