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첫 코로나19 사망자 나와…구로 콜센터 직원 남편

폐암 투병 중 코로나19까지 감염
  • 등록 2020-04-07 오후 7:23:14

    수정 2020-04-07 오후 10:13:15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에서 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나왔다. 166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직원의 남편이다.

7일 마포구에 따르면 망원2동에 거주하고 있는 A씨(마포구 11번)가 지난달 19일 확진 판정을 받고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이날 사망했다. 당초 폐암을 앓고 있었는데 코로나19까지 감염된 것이다.

서울 첫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로구 코리아빌딩.(사진=연합뉴스)


A씨는 마포구 10번 확진자의 남편으로 아들과 딸(관내 12번, 13번) 모두 양성으로 나왔다. A씨의 아내는 지난달 초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로구 콜센터에서 일하던 중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일가족 4명이 모두 확진판정을 받았다. A시 가족은 각자 격리돼 치료를 받아왔고, 최근 아들과 아내는 먼저 완치돼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10대 자녀는 아직 치료 중이다.

마포구 관계자는 “기존에 폐암을 앓고 있던 환자”라며 “구체적인 사인은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