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국내 보툴리눔 톡신 1위 '휴젤' 최대주주 등극

  • 등록 2022-02-10 오후 7:35:35

    수정 2022-02-10 오후 10:59:00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GS그룹이 국내 보툴리눔 톡신 업체인 휴젤(145020) 최대주주에 올랐다. 이로써 GS는 미래 먹거리로 선점한 바이오 산업에 드디어 발을 들이게 됐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GS는 특수목적법인(SPC)인 다이원(Dione) 지분 62.5%를 2억5000만 달러(약 3000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 8월 계약 체결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GS는 인수대금을 오는 25일과 4월, 내년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지급할 예정이다. 다이원은 휴젤 지분 취득을 위해 GS와 IMM인베스트먼트가 설립한 법인이다.

GS는 휴젤 인수를 위한 총 투자금을 1억5000만달러에서 2억5000만달러로 늘리기로 했다. GS가 포함된 컨소시엄은 최초 계약 당시 특수목적회사(SPC)를 조성해 글로벌 사모펀드(PEF)운용사인 베인캐피탈로부터 휴젤 지분 42.89%를 1조7239억원에 인수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기존에는 글로벌 PEF인 CBC가 SPC 지분 40%를 보유해 최대주주가 되고 GS와 IMM인베스트먼트가 조성한 또 다른 SPC가 30%, 중동 국부펀드인 무바달라가 30%를 확보하는 구조였다. 그러나 이번 투자 확대를 통해 GS가 보유하게 된 SPC 지분율이 42.105%까지 늘어 최대주주에 오르면서 사실상 휴젤의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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