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금융노조 “김석동 금융위원장 인선 유감”

  • 등록 2017-06-15 오후 5:45:14

    수정 2017-06-16 오전 8:11:50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은 15일 “김석동 금융위원장 인선 움직임에 강한 유감을 표하며 이번 금융위원장 인선은 재고돼야 한다고 요구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론스타 먹튀’문제는 차치하더라도 각종 위기국면에서 보여준 그의 정책집행 철학은 ‘관(官)은 치(治)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관치(官治)의 확신범에 가까운 행보였다”며 “일방적 지시에는 강해도 쌍방향 소통엔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또 “현재의 가계부채 문제는 일방의 희생을 통해 해결할 수 없다”며 “금융기관, 금융노동자, 서민을 비롯한 금융소외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이해를 조정해서 가계부채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아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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