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스이시큐리티는 방산업체로 잘 알려진 탈레스그룹의 계열사다. 이번 인수에 대해 탈레스이시큐리티는 “8만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디지털 보안 업계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한다”며 “이번 인수로 보강된 인력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무인 항공교통관리, 데이터 및 네트워크 사이버 보안, 공항 보안 및 금융 거래 보안 등 현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주요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탈레스이시큐리티는 암호화 소프트웨어 업체 보메트릭 인수에 이어 하드웨어 업체인 젬알토 인수로 통합 디지털 보안 솔루션 제공업체로 도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상호연결이 강화됨에 따라 보안은 점점 취약해져 가는 IT환경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데이터 처리, 실시간 의사결정 지원, 연결성, 엔드투엔드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을 공급하며 조직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