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스, 보안칩 강자 젬알토 인수..보안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48억유로(6.2조원)에..보안 전문 임직원 8만명으로
  • 등록 2019-04-03 오후 4:52:14

    수정 2019-04-03 오후 4:52:14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사이버 보안 분야 영역을 확장 중인 탈레스이시큐리티가 48억유로(약 6조2000억원)에 보안용 칩셋 제조사인 젬알토를 인수했다고 3일 밝혔다.

탈레스이시큐리티는 방산업체로 잘 알려진 탈레스그룹의 계열사다. 이번 인수에 대해 탈레스이시큐리티는 “8만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디지털 보안 업계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한다”며 “이번 인수로 보강된 인력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무인 항공교통관리, 데이터 및 네트워크 사이버 보안, 공항 보안 및 금융 거래 보안 등 현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주요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젬알토는 신분증이나 신용카드 등에 들어가는 보안칩을 비롯해 생체인증, 데이터 암호화 보호 등의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다.

탈레스이시큐리티는 암호화 소프트웨어 업체 보메트릭 인수에 이어 하드웨어 업체인 젬알토 인수로 통합 디지털 보안 솔루션 제공업체로 도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상호연결이 강화됨에 따라 보안은 점점 취약해져 가는 IT환경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데이터 처리, 실시간 의사결정 지원, 연결성, 엔드투엔드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을 공급하며 조직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페트리스 케인 탈레스그룹 회장은 “탈레스는 디지털 ID 및 데이터 보호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젬알토를 인수함으로써 우리의 주요 5가지 산업-항공우주, 우주, 육상운송, 디지털 보안 및 국방 보안-에 대한 최첨단의 기술과 역량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 기술은 사람들이 결정적인 순간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트 기술”이라며 “이번 인수는 탈레스의 8만 명의 직원 모두에게 큰 전환점이 될 것이다. 탈레스 전세계 직원의 역량을 결집하여 디지털 보안 분야의 세계적인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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