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선 회장 "금융산업이 지금껏 누리던 편안함은 사라질 것"

"한-중간 사드갈등은 시간이 해결해줄 것"
  • 등록 2017-03-23 오후 9:03:15

    수정 2017-03-23 오후 9:20:49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는 금융산업이 지금 누리는 편안함은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 회장은 23일 중국 베이징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6회 이데일리 국제 금융컨퍼런스 환영만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옛날 어떤 왕이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시간을 보내며 기다리는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이후 양국이 예민하고 민감한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양국 간 문제도 잘 견디고 참는다면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곽 회장은 하지만 “이 또한 지나 가리라는 말은 금융계에는 정반대로 적용할 수 있다”면서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지금 금융업계가 누리는 편안함은 사라져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 과정에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로 무장한 IT기업이 금융업으로 진출하면서 금융환경이 급변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금융산업이 현실에 안주하다보면 새로운 경쟁에서 도태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이데일리 금융 컨퍼런스를 통해 다시 다가올 고난의 시기를 준비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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