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학연협회는 대학·연구기관의 우수 기술전문가들의 산학연협력 의지를 고취하고, 산학연협력사업을 통해 도출된 성과를 전파하기 위해 2015년 6월부터 매월 ‘이 달의 우수 산학협력전문가’를 선정하고 있다.
11월의 우수 산학연협력전문가로 선정된 허 교수는 화학화공자원분야의 전문가로 중소기업청에서 2013년도에 시행한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여 ㈜플렉센스와 바이오 물질에 대한 ‘간단하고 빠르며 효율 좋은 바이오센서’를 제작했다. 기존 바이오 물질 분석기술이 시료처리를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문제에 집중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했다.
플렉센스는 본 연구개발을 통해 1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과제 시작 전 대비 두 배의 인력을 충원하는 등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은 회사의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기능성, 경제성, 휴대성까지 갖춘 바이오센서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바이오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게 되어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