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연 인천연수갑 후보 "민주당 인천시당 고소할 것"

정 후보 선거사무소 입장문 배포
"민주당 인천시당이 허위사실 유포"
민주당 시당 "허위사실 없어" 반박
  • 등록 2020-04-01 오후 5:01:15

    수정 2020-04-01 오후 5:01:15

정승연 미래통합당 후보.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정승연 미래통합당 인천연수갑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는 1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 선거사무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 인천시당은 오늘 논평에서 정 후보에 대해 4년 전 (국회의원) 선거에서 패한 후 실생활은 서울에서 해왔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정 후보는 인하대 교수로 지난 14년 동안 인천 연수구에 거주 중이다”며 “선거 출마는 지역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연수구 주민을 위한 열정을 통해 결심한 일이다”고 강조했다.

선거사무소는 “선거에 매몰돼 허위사실을 유포한 점에 대해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은 공당으로서의 책임을 지고 공개 사과하라”며 “허위사실에 대해 정정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에 민주당 인천시당 관계자는 “정 후보는 2016년 총선 패배 이후 서울에서 중앙정치를 했던 것으로 안다”며 “출마한 연수구에서 활동한 것이 많지 않다. 시당 논평에서 허위사실은 없다”고 반박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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