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동원F&B(049770)는 종속회사인 동원홈푸드가 계열사 더블유푸드마켓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는 온라인 가정 간편식(HMR)사업을 조기에 선점하고 생산·물류 통합으로 밸류체인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동원홈푸드와 더블유푸드마켓의 합병비율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1대0으로 산정됐다. 합병기일은 2017년 1월 2일이다.
동원홈푸드는 단체급식 및 식자재유통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더블유푸드마켓은 반찬 제조 및 판매회사로 지난해 매출 154억6500만원, 당기순손실 10억6800만원을 기록했다.
동원F&B 측은 “이번 합병은 상법에 의거한 소규모 합병이므로 합병반대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은 부여하지 않는다”며 “합병법인의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합병승인 이사회 결의로 갈음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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