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디지털경제를 연구하는 의원연구단체 ‘국회 디지털경제 혁신연구포럼’이 출범했다.
국회 디지털경제 혁신연구포럼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인공지능(AI), 게임, 전자상거래, 웹툰, OTT 등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경제 활성화를 통해 국가경제 발전과 국내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미래 성장동력인 스타트업 육성, 규제완화와 공정경제 기반 강화, 중소기업과 벤처·소상공인의 동반성장 방안 등을 연구하고,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설립됐다.
여야 의원들 모두가 참여했다. 공동대표는 여야에서 각각 2명씩 맡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네이버 부사장과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역임한 윤영찬 의원과 카카오뱅크 대표 출신인 이용우 의원이, 미래통합당에선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출신인 이영 의원,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선발 심사위원을 지낸 허은아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는다. 또 한나라당 디지털정당 자문단이었던 통합당 김병욱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을 담당하게 된다.
대표 등을 포함해 참여 의원은 총 35명이다. 정회원은 민주당 이광재, 이상직, 김경만, 정필모, 홍정민, 양기대 의원이, 준회원으로는 설훈, 서영교, 강병원, 고민정, 고영인, 김원이, 김한정, 윤재갑, 이용빈, 한준호, 황운하 의원과 통합당 이명수, 추경호, 김은혜, 박수영, 신원식, 윤희숙, 전주혜, 정희용, 조태용, 한무경, 황보승희 의원, 무소속 이용호,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이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벤처기업협회,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 등 8개 협·단체와 학계 및 전문가그룹이 자문으로 참여한다.
출범식은 오는 6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출범식과 함께 ‘디지털경제시대, 디지털뉴딜은 어디로 가야하나?’를 주제로, 김광수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가 발제를 한 전문가 좌담회가 진행된다. 출범식과 좌담회는 네이버TV와 카카오TV로 생중계된다.
출범식에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은 한성숙 네이버 대표를 비롯해 여민수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한국인터넷기업협회 수석부회장),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이사), 직방 안성우 대표이사(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 벤처기업협회 안건준 회장, 한국여성벤처협회 박미경 회장,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장) 등 주요 IT기업의 CEO들과 협·단체 대표가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