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현직 경찰관 첫 확진 사례···삼산경찰서 폐쇄

인천경찰청, 경찰서 근무 경찰관 중 첫 판정
  • 등록 2021-02-10 오후 11:29:48

    수정 2021-02-10 오후 11:30:39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인천에서 근무하는 현직 경찰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경찰청과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경찰관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 검사 장면.(사진=연합뉴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10일 오후 인천 삼산경찰서 수사과에 근무하는 A 경위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그는 지난 3일 연차 휴가를 내고 1차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5일부터 주말인 7일까지 근무하지 않다가 8일 출근했고 점심은 구내식당이 아닌 외부 음식점에서 먹었다.

A 경위는 당일 근무지인 삼산서 내 사무실을 방문했다. 9일에는 경찰서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이날 오후 4시께 몸살 증상으로 조퇴했다.

인천경찰청은 A 경위가 확진 판정을 받자 이날 오후 삼산서를 폐쇄하고 지능범죄수사팀과 사이버수사팀 등 삼산서 수사과 소속 경찰관 55명을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했다.

이들을 포함한 본서 직원 250여명은 11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삼산서 관할 사건 처리나 112 신고 대응은 당분간 인접한 계양서와 부평서가 나눠 처리할 예정이다. 경찰은 최근 삼산서를 방문한 민원인과 지구대·파출소 근무자들도 검사를 받도록 조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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