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임대윤 vs 이상식 압축

20~21일 결선투표..임대윤 '수성' vs 이상식 '역전'
임대윤 "컨센션 효과 극대화..권영진과도 해볼 만"
이상식 "이승천과 단일화..본선 경쟁력 내가 우위"
  • 등록 2018-04-17 오후 10:04:42

    수정 2018-04-17 오후 10:45:11

임대윤·이상식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사진=연합뉴스, 뉴시스)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임대윤·이상식 예비후보로 압축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대구시민과 당원들을 대상으로 대구시장 후보 경선 투표를 진행한 결과 임대윤(49.13%) 예비후보와 이상식(31.63%) 예비후보가 결선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결선투표는 20일과 21일 진행된다. 이승천 예비후보는 19.25%를 얻어 3위로 탈락했다.

임 예비후보는 결과 발표 직후 이데일리와 전화통화에서 “끝까지 선전한 이승천 예비후보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0.8%포인트 차이로 본선 직행을 놓쳐 개인적으로는 아쉽다”면서도 “대구를 위해 좀 더 열심히 고민하고 당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라는 시민과 당원의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결선투표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지지층을 결집하는 컨벤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본선에 가면) 자유한국당 소속 권영진 대구시장과 해볼 만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상식 예비후보 역시 “시민과 당원들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이승천 예비후보와 단일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신인으로서 시간이 거듭되고 언론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아질수록 지지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결선 투표까지 남은 시간은 나의 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 후보는 여러 차례 선거에서 평가를 받았다”며 “본선 경쟁력은 내가 앞선다”고 자신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누가 왕이 될 상인가
  • 몸풀기
  • 6년 만에 '짠해'
  • 결혼 후 미모 만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