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모바일은 하니웰, 데이터로직, 카시오 등 다국적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며 위탁생산(ODM·OEM) 시장에서 사업역량을 쌓아왔다. 이를 바탕으로 2013년에는 자체 브랜드를 출시했고 동시에 국내 시장 점유율을 30%까지 높이며 국내 업계 1위를 달성했다.
포인트모바일은 최근 글로벌 인터넷 종합쇼핑 1위인 미국 아마존을 고객사로 확보하여 제품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회사는 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위를 더욱 강화해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회사는 △손가락으로 바코드 스캔 및 데이터 수집이 가능한 초소형 웨어러블 바코드 스캐너 ‘PM5 모델’(10월 출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의 스마트 모바일 신용카드 결제 단말기 ‘PM500 모델’(11월 출시) △초슬림, 초경량 산업용 모바일 기기 및 스마트폰 ‘PM30 모델’(내년 1월 출시)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신규 사업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포인트모바일은 이번 상장을 위해 109만4873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1만3000~1만5000원으로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142억~164억원 규모다. 오는 10월 26일~27일 수요예측과 11월 2일~3일 청약을 거쳐 11월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