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비피도, 청약 경쟁률 159.97대1 기록…증거금 1181억원

청약증거금 1181억원 몰려…이달 26일 상장 예정
  • 등록 2018-12-18 오후 6:12:40

    수정 2018-12-26 오전 11:08:35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장내 미생물) 전문 기업 비피도가 이달 17~18일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159.97대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 청약은 전체 공모주식중 20%에 해당하는 8만2001주에 대해 총 1312만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1181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는 1만8000원으로 확정된 바 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비피도는 국내 유일의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기업이다. 강원도 홍천에 3만5000리터 규모의 배양기와 전문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마이크로바이옴과 관련된 정부 연구개발(R&D) 과제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다.

회사는 비피더스 발현 시스템과 면역테라피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기반으로 소화기관과 구강, 피부의 3개 분야 완제품 및 케어를 위한 분석 서비스를 신규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현재 류마티스관절염 치료를 위한 파마바이오틱스(pharmabiotics) 개발을 진행 중이며, 전임상 단계의 효능평가에서 우수한 효능을 입증했다.

비피도는 오는 19일 증거금 납입과 환불을 거쳐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이번 공모자금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용 파마바이오틱스 개발 등 국책과제와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기술 및 파마바이오틱스 관련 연구 개발 활동, 그리고 마이크로바이옴 센터 설립에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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