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을 위한 음악축제, 26일 ‘2018 실연자 페스티벌’개최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주최, 10월 26일 금요일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개최
저작인접권 인식개선을 위한 체험, 누구나 무료로 참여 및 관람 가능
남진, 진미령, CLC, 펜타곤 등 대중가요부터 클래식, 재즈까지
  • 등록 2018-10-22 오후 5:21:42

    수정 2018-10-22 오후 5:21:4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2017 실연자페스티벌 모습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회장 김원용, 이하 음실련)가 주최하는 ‘2018 실연자 페스티벌 KMPF(Korean Music Performers’ Festival)가 오는 10월 26일에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막을 올린다.

2018 실연자 페스티벌 KMPF는 음실련이 추진하고 있는 미분배 보상금을 활용한 공익목적 사업의 일환이다.

대중가요뿐만 아니라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실연자가 참여하여 저작권을 홍보하는 동시에 음악을 통해 소외계층과 만나고 소통하는 대국민 음악 축제다.

관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사전 지정좌석 예매를 시행하고 있으며,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product/25123)를 통해 공연 하루 전 까지 무료로 예매가 가능하다. 부득이 예매를 하지 못한 경우에는 26일 공연 당일에 잔여 좌석에 한하여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2018 실연자페스티벌 출연진
음악을 좋아한다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한 본 페스티벌은 메인 공연, 거리공연, 체험부스로 나누어져 있으며,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거리공연에서는 인디밴드부터 뮤지컬 갈라쇼까지 다양한 장르의 실연자들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저작인접권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된다.

특히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메인 공연에는 국민가수 ‘남진’, ‘진미령’을 비롯한 아이돌 ‘CLC’, ‘펜타곤’, 국내 대표적인 드러머 김희현이 국악, 재즈, 클래식을 접목시킨 ‘김희현과 아우름’, 재즈댄스&빅밴드 ‘코바나’, 테너 ‘이성민’, 소프라노 ‘김미주’가 출연하여, 대중가요, 팝, 클래식, 재즈, 국악까지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분배 보상금을 활용한 공익목적 사업이란, 음반에 참여한 실연자의 정보가 정확히 기재되어 있지 않거나 누락되어 해당 실연자에게 분배되지 못한 저작권료를 저작권법에 정한 바에 따라문체부장관의 사전 승인을 얻어 실시하는 공익목적의 사업이다.

동 사업에는 이번 페스티벌을 비롯하여, 음악실연자 정보를 찾기 위한 홍보 사업, 실연자 성명 표기 협조를 위한 음반제작사 및 음악서비스 관계자 상생워크숍 등 미분배 보상금의 발생 원인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공익목적 사업들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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