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신임 사장 후보에 尹 신년 대담한 박장범 앵커

3명 후보 중 박 앵커 최종후보자 결정
  • 등록 2024-10-23 오후 7:27:15

    수정 2024-10-23 오후 7:27:15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KBS 이사회가 현 ‘뉴스9’을 진행하는 박장범 앵커를 제27대 사장으로 임명 제청했다.

KBS 이사회는 23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박 앵커와 박민 현 사장, 김성진 방송뉴스주간 등 지원자 세 명에 대한 면접 끝에 박 앵커를 최종 후보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KBS 이사회가 사장 임명을 제청하는 공문을 인사혁신처로 보내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임기는 올해 12월 10일부터 2027년 12월 9일까지다.

박 후보자는 1994년 KBS 공채 20기 기자로 입사해 런던 특파원과 사회2부장,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작년 11월부터 KBS 1TV ‘뉴스9’ 앵커를 맡고 있다. 또 박 후보자는 올해 2월 7일 KBS 1TV에서 방영된 윤석열 대통령과의 단독 대담 방송 ‘특별 대담 대통령실을 가다’ 진행을 맡은 바 있다.

박장범 KBS ‘뉴스9’ 앵커.(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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