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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임 전 실장, 한병도 전 정무수석,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송인배 전 정무비서관, 남요원 전 문화비서관, 권혁기 전 춘추관장 등과 함께 비공개 만찬을 가졌다. 당에서는 윤호중 사무총장, 홍익표 수석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밥 먹고 옛날이야기를 나눴다”면서도 “막강한 인력이 들어왔다. 내가 이제 (활용방법에 대한)구상을 좀 해야지”라고 말했다. 이어 “(당직 이야기 등은)전혀 없었고 오늘은 고생한 사람 위로한 자리였다”고 덧붙였다.
앞서 임 전 실장은 “정식으로 복귀인사 드리고 대표님 말씀 많이 들어야 할 것 같다”며 “어느 때보다 당청간에 소통과 협의를 통한 신뢰가 중요한 때라고 생각한다. 역할 있다면 뭐든 헌신적으로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당직에 대해서는 “너무 이른 얘기”라고 답했고, 출마지역에 대한 질문에는 “대표님 이야기를 듣겠다”고 답을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