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출근길 한파 대비해야

  • 등록 2021-01-06 오후 7:50:35

    수정 2021-01-06 오후 7:56:4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중부지방 등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6일 인천 부평구 동암역 앞에서 퇴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상청이 오늘(6일) 오후 7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은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강동구(동남권), 노원구, 성북구, 중랑구, 광진구, 동대문구, 도봉구, 강북구, 성동구(동북권)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눈길 운전이나 보행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 동남·동북권에 내려졌던 건조주의보는 해제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밤사이 전국 대부분 지방에 눈이 내린다. 서울 등 수도권 지역으로도 3에서 10cm의 많은 눈이 예보돼 서울과 경기 서부 지역엔 대설특보가 내려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늘 퇴근길과 내일 아침 출근길엔 수도권 지역에서도 한파와 함께 눈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서해안 지역의 눈은 오는 일요일부터 점차 잦아들고, 다음 주부턴 한파의 기세도 차츰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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