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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총리실에 따르면 이 총리는 임정수립 제100주년 기념식에서 조국광복을 위해 싸운 독립선열들의 헌신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의미, 지난 100년간의 대한민국 역사와 앞으로 100년 평화-포용-번영을 향한 우리의 미래를 8분간의 기념사를 통해 국민들께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 총리의 기념사는 이번에도 ‘대통령 대독’이 아닌 ‘총리 명의 기념사’로 발표한다. 이 총리는 지난해 국회 시정연설 당시에서 ‘대통령 대독’이 아닌 총리 자신의 시정연설을 한 바 있다.
문 대통령과 이 총리는 매주 1회 주례회동을 통해 직접 소통하며 국정운영에 대해 긴밀히 의논하고 있다. 장관 임명시 총리의 제청권과 내각 운용에 대한 총리의 역할을 문 대통령이 최대한 존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문 대통령은 이 총리에게 지난해부터 두달에 한번 해외순방을 통해 우리 정부의 부족한 경제외교, 세일즈외교에 힘을 보태줄 것으로 요청하고 있다. 이 총리는 취임 후 지난달 중국·몽골 순방까지 9차례 해외 외교에 나섰다.
김 실장은 “문 대통령은 이 총리 취임 이후 줄곧 ‘책임총리’로서의 책임과 권한을 보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다”면서 “이 총리 역시 ‘책임총리’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