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중앙은행은 아사드 대통령의 얼굴이 인쇄된 2천시리아파운드짜리 고액권을 2일(현지시간) 유통했다. 새 지폐는 시리아 지폐 중 최고액권이다.
종전 시리아 지폐에는 역사적 인물과 하페즈 알아사드 전 대통령의 초상화가 들어 있었다. 하페즈 알아사드 대통령은 현 아사드 대통령의 아버지다.
시리아파운드는 2011년에 1달러당 47파운드에 거래됐으나 내전이 시작된 후 폭락해 현재는 1달러당 517파운드 수준이다. 시리아는 2013년 물가상승률 120%로 살인적 인플레를 겪었으며 작년에도 50% 인플레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