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딩 라이트 어워드’는 세계적인 통신 분야 전문 매체 라이트 리딩(Light Reading)이 매년 통신 분야별 최고의 통신사업자 및 서비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15회를 맞이한 ‘리딩 라이트 어워드’는 7일(현지시각 6일) 미국 덴버에서 개최됐으며, 5G를 비롯한 통신,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총 22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라이트 리딩 어워드’는 5G 통신 지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SK텔레콤의 앞선 기술력과 플랫폼 개방을 통한 생태계 확장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SK텔레콤은 협력사들이 보다 쉽게 5G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MEC’ 플랫폼을 외부에 개방했다. 협력사들은 SK텔레콤 ‘MEC’ 플랫폼과 연동해 초저지연 특성이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서비스 품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MEC’ 기술은 극한의 응답 속도를 요구하는 ▲AR/VR서비스 ▲클라우드 게임 ▲자율주행, 차량관제 ▲실시간 생방송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팩토리에 MEC를 적용하면 5G로 구동되는 로봇의 응답 속도를 올릴 수 있다.
자사의 개발자 지원 사이트 T디벨로퍼에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도 제공, 협력사가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와 기능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박진효 ICT기술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SK텔레콤이 5G 핵심 기술인 ‘MEC’ 분야에서 글로벌 톱 수준의 기술과 전략을 보유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MEC 플랫폼 개방 등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 5G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