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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식품산업 전문가가 한 데 모여 빅데이터 기술 활용방안을 모색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8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농림식품산업 과학기술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관련 연구개발(R&D)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자 2014년부터 열고 있는 행사다.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식품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인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기평)이 주관한다.
IoF2020 프로젝트는 곡물과 낙농, 과수, 채소, 동물사육 등 농식품 전 영역에 정보 네트워크를 구축해 빅데이터를 수집·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형석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강병철 (주)인실리코젠 연구소장, 홍성출 전북대학교 교수, 홍경포 KT융합기술원컨버전스 연구소장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이 자리에는 포럼운영위원과 정부 담당자,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 예정이다.
박수진 농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은 “농업이 경험 기반에서 데이터 기반으로 변화하는 시점”이라며 “이번 포럼이 이 변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