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협회, 신한은행과 리츠 공모 협력키로..업무협약 체결

정용선(왼쪽) 한국리츠협회장과 이동환 신한은행 GIB그룹장이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리츠협회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국리츠협회가 신한은행(055550)과 리츠 상품의 공모·상장 지원 관련,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8일 리츠협회에 따르면 양 기관은 리츠 관련 정보 교류, 리츠의 대중화를 위한 리츠 상품의 공모·상장 지원 등 포괄적인 업무 협력을 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작년 10월 공모·상장 리츠의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것은 물론, 리츠(REIT,부동산투자회사)가 저금리·고령화 시대의 경쟁력 있는 대안투자 상품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한 데서 비롯됐다. 특히 최근 정부가 퇴직연금 투자대상에 상장리츠를 포함시키기로 하는 등 리츠의 수요 기반 확대가 예상되고 리츠 공모상장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정용선 한국리츠협회장은 “저금리·고령화에 따른 자산운용 수요에 맞춰 리츠가 일반 국민의 안정적인 투자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동환 신한은행 GIB그룹장은 “이번 협약은 고객의 노후 자산운용 수요에 부응해 양질의 투자 상품을 제공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