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해외직구 ‘쉽겟’ 홍콩VC 로부터 투자유치

  • 등록 2015-11-11 오후 7:53:48

    수정 2015-11-11 오후 7:53:4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해외직구 전문기업 ‘메가브레인(대표 송동천)’이 중국 스타트업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홍콩계 SLSQUARE INVESTMENT(이하 SL SQUARE)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홍콩계 VC인 SL SQUARE관계자는 한국을 포함한 중국, 러시아 등의 크로스보더 시장(국가간거래)이 기하급수적 성장을 이루고 있으나 지나치게 복잡한 절차와 언어적 장벽들이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을 언급, 한국 메가브레인사의 ‘쉽겟(ShipGet)’ 어플리케이션 (특허출원 : 10-2015-01063900) 서비스가 이를 극복한 최초의 서비스 모델이라고 평했다.

지금까지 해외직구를 하기 위해선 배송대행 사이트 가입, 배송대행신청서 작성, 영문 주소 입력 등의 해외직구 절차가 복잡하고 번거로워 대중적 구매 방식으로 자리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배송대행이 어려워 구매대행 서비스를 통해서 해외직구를 하게 되면, 30~50% 의 구매대행 수수료발생과 사이트 운영자가 고객 대신 해외사이트에서 주문하는 시간만큼 배송이 지연될 수 있다.

하지만 ‘쉽겟(ShipGet)’ 어플리케이션(특허출원: 10-2015-01063900) 을 설치하면 아마존, 랄프로렌 폴로, 갭, 아마존 재팬 등의 해외 직구 사이트에 직접 접속해 구매대행 수수료 없이 쉽게 해외직구 쇼핑을 할 수 있다.

‘쉽겟’은 언어적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미국, 일본 등의 해외 쇼핑몰 접속시 페이지마다 번역 기능이 제공 되고, 번거로운 절차를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배송대행신청서 작성이나 기타 영문 주소 입력등의 과정들을 모두 전산화 하여 구매절차를 간소화시켰다.

이러한 방식들로 ‘쉽겟(Shipget)’의 소비자는 해외쇼핑몰 구매를 국내쇼핑몰 구매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구매 후에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배송상태를 언제든 체크가 가능하다.

물품 수령은 ‘쉽겟(Shipget)’의 물류센터를 통해 아시아나항공과 우체국서비스로 영업일 기준 3-5일 안에 수령이 가능하다.

쉽겟은 최근 한국에서만 상반기 매출액이 20억을 넘겼고, 해외쇼핑몰 700여개와의 제휴 된 자사 별도서비스 ‘샵피백’ 을 통해 가격 경쟁력도 높였다.

메가브레인 송동천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하여 ‘쉽겟’의 국내 시장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고객서비스 개선을 통하여 모바일 해외직구 서비스로서 한국에서 대표적인 서비스로 자리잡겠다” 라고 밝혔으며, “장기적으로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인들이 언어와 배송의 장벽 없이 ‘쉽겟’을 통하여 해외쇼핑을 하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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