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비위 의혹 靑 특감반원 관련 골프장 압수수색

  • 등록 2018-12-18 오후 6:00:26

    수정 2018-12-18 오후 6:00:26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비위 연루 의혹을 사 청와대 특별감찰반에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복귀한 김태우 수사관을 감찰 중인 대검찰청이 골프 접대 의혹과 관련해 해당 골프장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18일 대검에 따르면, 대검 감찰본부는 김 수사관이 여러 차례 사업가들과 골프를 치고 비용을 내지 않은 의혹과 관련해 골프장 7∼8곳에 대해 이날 압수수색에 나섰다.

검찰은 압수한 자료를 바탕으로 김 수사관이 누구와 골프를 치고 실제 결제는 어떻게 했는지 등에 대한 사실관계를 규명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그간 김 수사관에 대한 감찰 차원에서 조사를 진행하다가 휴대전화 압수 등 강제조사에 나서기 위해 최근 입건을 하고 사실상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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