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국립대총장 평균 11억···제주대총장 41억 최고

재산 10억 넘는 총장 16명···71% 전년대비 증가
김영섭 부경대 총장 재산액 3억8천만 원 늘어
  • 등록 2016-03-25 오후 7:24:15

    수정 2016-03-25 오후 7:24:15

2016년 공직자 정기재산변동사항 중 국립대 총장 현황.(단위: 억원, 자료: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정부가 국립대 총장들의 재산을 공개한 결과 허향진 제주대 총장의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국립대 총장 35명의 평균 재산은 11억3156만원이다. 이 중 25명은 전년에 비해 재산이 증가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2016년 공직자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허향진 총장의 재산은 40억9491만원으로 35명 중 1위를 차지했다. 허 총장은 2014년에는 38억1288만원을 신고했다. 이날 발표된 자료는 지난해 12월 13일 작성된 것으로 허 총장의 경우 약 1년 만에 2억8200여만 원이 증가한 것이다.

이어 △이창호 한국복지대(29억9305만원) △박한일 한국해양대(28억5666만원) △정병훈 경상대(25억7579만원) △정상철 충남대(퇴임, 24억3285만원) △성낙인 서울대(23억3285만원) 총장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재산 10억 원을 넘긴 총장은 최성을 인천대 총장(10억8010만원)까지 모두 16명이다.

전체 국립대 총장 중 71.4%(25명)는 전년에 비해 재산이 증가했다. 특히 13억7955만원을 신고한 김영섭 부경대 총장은 한 해 사이 3억7900만원이나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에는 9억9961만원을 신고했다. 박한일 총장도 1억7000여만 원이나 증가했다.

35명의 국립대 총장들이 신고한 평균 재산은 11억3156만원으로 전년(10억9300만원)에 비해 3856만원 증가했다. 재산이 5억 원 미만이라고 신고한 총장은 △박진성 순천대(4억7906만원) △지병문 전남대(4억2979만원) △김주성 한국교원대(퇴임, 4억2877만원) △권태환 안동대(3억5283만원) △이면우 춘천교대(3억2235만원) △하윤수 부산교대(2억9716만원) △이남호 전북대(9750만원) △강용옥 강원대(4145만원) 등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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