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호텔레지던스 ‘스탠다드 스위트’ 객실 내부 모습. [사진=롯데관광개발] |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롯데관광개발과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회사인 녹지그룹의 자회사 그린랜드센터제주가 23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호텔레지던스를 분양한다.
제주 핵심 상권인 노형오거리에 들어서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호텔레지던스는 모두 850실로 전용면적 65㎡형의 ‘스탠다드 스위트’ 802실과 전용 136㎡형의 ‘프리미어 스위트’ 48실로 이뤄진다.
모든 실에서 남측으로 한라산, 북측으로 제주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일반 콘도나 별장과 달리 5성급 호텔 서비스를 365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복합리조트 내 다양한 부대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제주국제공항이 차량으로 5분 거리로 접근성도 좋다.
스탠다드 스위트에는 현관부터 침실, 거실까지 개방된 ‘오픈 콘셉트’ 설계가 적용된다. 또 폭 5.1m, 높이 2.7m의 대형 전면창을 도입해 제주 풍경을 파노라마 뷰로 조망할 수 있다. 프리미어 스위트는 스탠다드 스위트 2개가 합쳐진 것으로 24층~38층에 배치해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분양가는 스탠다드 스위트는 평균 7억원, 프리미어 스위트는 평균 16억4000만원이다. 롯데관광개발은 호텔레지던스 객실을 임차해 호텔로 통합 운영할 계획으로 분양 계약자에게 분양가의 5%를 20년간 확정 수익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분양 계약자는 연간 24일씩 객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객실을 사용하지 않는 옵션을 선택하는 경우에는 연 6%의 확정 수익을 받을 수 있다.
계약서에 임대차 계약기간을 20년으로 명시하고, 롯데관광개발이 임대차 계약기간 중 8년마다 무상으로 리노베이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강남구 언주로 832에 마련된다. 완공은 2019년 9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