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코로나 파동에 수도권 '빕스·애슐리' 운영 중단

CJ푸드빌 41곳, 이랜드이츠 109곳 운영 중단
1차 파동 이어 막대한 영업손실 우려
  • 등록 2020-08-19 오후 7:37:54

    수정 2020-08-19 오후 7:37:54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정부가 수도권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면서 해당 지역 뷔페를 중심으로 일부 외식 매장들이 영업을 중단한다. 1차적으론 8월 말까지 영업을 중단하지만 상황을 예단할 수 없어 업체별로 상당한 손실이 예상된다.

19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은 이달 30일까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 ‘빕스’와 ‘계절밥상’ 매장 영업을 일시 중단한다. 빕스는 41곳 중 29곳, 계절밥상은 13곳 중 12곳이 중단 대상이다.

신세계푸드도 ‘보노보노’ 3곳, ‘올반’ 2개 매장 운영을 중단했다. 이랜드이츠는 총 109곳에 걸쳐 ‘애슐리·자연별곡·피자몰·로운·수사’ 등 5개 브랜드 매장 영업을 일시 중지했다.

외식업계는 앞서 1차 코로나 파동 때에도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 이랜드이츠는 전년 대비 매출이 40% 감소했다. CJ푸드빌도 지난 1분기 외식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수준에 그쳤다.

양사 모두 코로나로 타격을 입으면서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고강도 자구안을 마련해 실천하고 있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영업을 중단하지만, 막상 그 때가서 상황이 어떻게 될 지 예상할 수 없다”며 “고정비용을 감당해야하기 때문에 상당한 손실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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