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1순위 평균 50대 1...서울 두번째 청약경쟁률

300가구 모집에 1만4995명 몰려 49.98 대 1로 청약 마감
최고경쟁률 전용면적 59㎡G형...평균 292.3대 1 기록
  • 등록 2018-04-05 오후 10:45:34

    수정 2018-04-05 오후 10:45:34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사진=GS건설 제공)
[이데일리 박민 기자] GS건설이 서울 마포구 염리동 염리3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아파트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49.9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 들어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 가운데 두번째로 높은 경쟁률이다.

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을 접수한 결과 총 300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4995명이 몰려 평균 49.98 대 1로 모든 주택형이 청약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분양가가 가장 싼 전용면적 59㎡G형에서 나왔다. 단 3가구 모집에 877명이 신청해 292.33 대 1을 기록했다. 이 주택형의 1층 가구 한 곳은 주변 시세보다 4억원 가까이 저렴한 4억6800만원에 가격이 책정되면서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이어 전용면적 △84㎡B형 83.6 대 1 △84㎡A형 66.3 대 1 △59㎡B형 61.3 대 1 △84㎡C형 60.9 대 1 △84㎡D형 55.3 대 1 △84㎡E형 50.0 대 1 등의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올해 서울 지역 최고 청약경쟁률은 지난달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5가에서 분양한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로 평균 79.9 대 1이었다.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는 그 다음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이다. 지난달 ‘로또 청약 단지’로 꼽히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던 강남구 개포주공8단지 재건축 ‘디에이치자이 개포’의 청약 열기가 비강남권까지 확산하는 모습이다.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분양가는 3.3㎡당 평균 2600만원으로 책정돼 주변 시세 대비 2억원 가량의 차익을 볼 수 있다는 단지로 이목을 받았다. 전용면적별로 59㎡가 7억원 초반~8억원 중반, 84㎡가 8억~9억원 초반대다.

인근에 2014년 입주한 ‘마포 래미안푸르지오’ 아파트가 전용 59㎡ 9억~10억원, 전용 84㎡는 13억원 선이다. 따라서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에 청약 당첨만 돼도 2억~4억원 가량의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게 현지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는 지하 5층~지상 27층, 18개동, 전용면적 42~114㎡ 총 1694가구로 구성됐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396가구다. 앞서 전날 4일 특별공급 98가구 모집에 645명이 몰려 6.58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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