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는 지난달 아시아 대학 최초로 나사 랭글리 연구소와 우주개발협약 SAA(Space Act Agreement)에 합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심우주탐사 계획인 NASA 헬리오스 프로젝트를 인천산학융합원에서 공동 연구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지난 1월 ‘인하 IST-NASA 심우주 탐사 국제공동연구센터’로 명명된 나사 공동연구소 설립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의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에 응모했다. 지난 17일에 2차 발표평가를 진행했고, 곧 선정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에 민 의원은 미래부 장·차관에게 사업 선정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하고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간담회에서 민경욱 의원은 “나사와 인하대의 공동연구협약은 우리나라가 항공우주산업의 선진국으로 발돋움 하고, 세계 항공우주기술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그 출발이 될 나사 공동연구소가 미래부의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미래부를 설득하겠다”고 강조했다.
브라이언트 최고연구위원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한국과 미국 우주항공기술이 동반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사는 우주항공기술을 통해서 경제·기술·외교 등 국제협력까지 기여할 수 있는 만큼 경제는 인천시, 기술은 인하대, 외교는 민경욱 의원이 맡아주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