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핀테크 대전]국민銀, 청첩장·축의금 주고받고 90% 환율 우대까지

결혼 준비도 `리브`에서 가능
  • 등록 2016-07-28 오후 7:00:58

    수정 2016-07-28 오후 7:00:58

윤종규(왼쪽 세번째) KB국민은행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모바일뱅킹 ‘리브(Liiv)’의 공식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리브 모델인 아이오아이 멤버 김도연(왼쪽), 최유정(왼쪽 두 번째), 김청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출처: 국민은행)
KB국민은행 리브(Liiv) 로고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KB국민은행이 최근 출시한 모바일 생활금융 플랫폼 ‘리브(Liiv)’가 화제다.

특히 결혼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결혼식 준비부터 신혼여행까지 리브를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단 반응이다. 리브를 통해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돌리고 축의금을 받고, 신혼여행에 필요한 환전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리브에서 ‘경조사 메뉴’를 선택해 청첩장을 만들 수 있는 데다 지인들에게 메시지 보내기도 가능하다. 결혼식 참석이 어려운 지인들은 전화번호만으로 ‘리브 머니’를 통해 축의금을 보낼 수 있다. 결혼식 후에는 리브에서 축의금 내역와 방명록을 확인할 수 있고, 결혼식에 참석한 지인들에겐 ‘리브 선물하기’에서 답례선물까지 가능하다. 결혼식 후 신혼여행을 위해선 외화를 90% 환율 우대하는 ‘리브 환전’을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리브의 기능은 결혼 뿐 아니라 모임 관리 등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리브’ 가입자끼리는 공인인증서 없이 카카오톡에 등록된 이름만 알면 편리하게 입금요청 메시지 전송·송금·환전·결제·대출 등을 현금 거래 없이 해결할 수 있다.

자동차를 구입할 때 KB캐피탈의 ‘KB차차차’, KB손해보험의 ‘KB매직카다이렉트’ 등 KB금융 계열사 상품도 리브를 통해 가입할 수 있도록 해놨다.

또 리브를 통해 국민은행 영업점을 찾거나 번호표를 미리 발급받아 영업점 대기시간을 줄일 수도 있다. 리브는 지도와 네비게이션 기능을 제공하는 ‘지점 찾기’, 대기고객을 확인하고 순번대기표를 미리 발급할 수 있는 ‘모바일번호표’를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리브는 어떤 제휴 업체든 자유롭게 협업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설계됐다”며 “앞으로 생활편의 관련 콘텐츠와 제휴해 생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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