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유텍, 자사주 처분…"클라우드·로봇 투자 자금 확보"(종합)

자사주 15만4000주…20억원 규모
  • 등록 2022-03-21 오후 5:32:24

    수정 2022-03-21 오후 5:34:07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티라유텍(322180)은 보통주 15만4000주(20억원)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자사주 처분은 신기술 사업 투자 조합을 통한 펀드 출자 형태로 진행했다. 자기주식 처분을 통해 확보한 현금은 클라우드 전환 사업과 로봇 투자 등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티라유텍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처분 대상자인 제이든 영이 주도, 설립한 신기술조합에는 중견 제조 기업 및 클라우드, 반도체 로봇 관련 상장사들이 출자자로서 참여했다”면서 “확보된 자금은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이번 신기술조합에 투자를 결정한 투자자들과 협업을 통해 2차 전지 사업 확장, 클라우드 사업 구조 전환 등 신제품 개발과 인력 운영에 우선적으로 활용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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