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강남구, 9월까지 소형음식점 음식물쓰레기 무상수거

코로나19로 경영난 겪는 1만여개소 대상
"업소당 평균 19만8000원 감면 혜택"
  • 등록 2020-04-02 오후 5:27:39

    수정 2020-04-02 오후 5:27:39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강남구는 이달 1일부터 관내 소형음식점 1만여개소의 음식물쓰레기를 무상으로 수거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강남구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에 따른 것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면적 200㎡미만 일반·휴게음식점을 지원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는 설명이다. 해당 매장은 종량제 봉투나 음식물 납부필증을 사용하지 않고 전용용기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이번 지원으로 관내 음식점은 한 달 평균 3만3000원, 6개월 간 19만8000원의 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음식물쓰레기 무료 수거는 오는 9월까지다.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새벽 3시까지고, 자세한 사항은 동별 청소대행 업체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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