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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박승대)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아시아나항공 임원 2명 등 3명이 의도적으로 금호터미널을 헐값에 매각해 아시아나항공에 수천억 원대 손해를 끼쳤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에 나섰다고 27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14일 박 회장 등의 배임 혐의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지난 5월 금호석유화학은 서울남부지법에 아시아나항공을 상대로 회계장부 열람 등사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법원은 지난 14일 금호터미널의 3년 동안의 세무조정계산서와 결산명세서에 대한 열람 등사를 허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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