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29일 열린 충남 보령 웅천읍의 마을 공동시설 곰내 줌마아제 희망키움센터 개소식 모습. 건물 옥상에 한국중부발전이 지원한 태양광 발전설비가 보인다. 중부발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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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본사 인근 마을 공동시설에 지붕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를 지원했다.
중부발전은 지난달 29일 문 연 충남 보령 웅천읍 곰내 줌마아제 희망키움센터에 40킬로와트(㎾) 규모 지붕 태양광 설치를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곰내 줌마아제 희망키움센터는 보령시가 정부 지원으로 폐양곡창고를 리모델링해서 만든 다목적 마을 공동시설이다. 중부발전은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출연을 통해 지붕 태양광을 설치해 시설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중부발전은 이날 개소식에 참석해 커피머신과 테이블, 정글짐 등 물품도 지원했다.
중부발전은 충남 보령발전본부를 비롯해 우리나 전체 발전설비의 약 10분의 1을 관리하는 발전 공기업이다. 석탄을 비롯한 화력발전이 주를 이루지만 최근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발전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지역사회 태양광 발전설비 보급 확대 사업을 통해 정부 재생에너지 확대 계획에 부응하는 동시에 발전소 주변 농어촌 지역 경제 활성화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충남 보령 웅천읍의 마을 공동시설 곰내 줌마아제 희망키움센터 옥상의 태양광 패널 모습. 한국중부발전의 지원으로 설치했다. 중부발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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