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19일 오후 6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99명이라고 밝혔다.
신도림동 콜센터 관련 집단감염은 그간 서울의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던 감염 경로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더 많아졌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97명었으나 한 나절 새 2명 늘었다. 서울의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역시 750명에서 2명 늘어 752명이 됐다.
도봉구 확진자는 쌍문1동에 거주하는 18세 남성으로 창1동 소재 가왕코인노래방을 방문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가왕코인노래방은 이태원 클럽 관련 4차 감염이 발생한 곳이다. 앞서 이태원 클럽 방문한 확진자(관악 46번)과 접촉한 도봉구 10번 확진자가 이곳을 다녀갔다.
이후 노래방 방문자 중 도봉 12번과 13번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중 도봉구 13번과 접촉한 서울구치소 교도관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학교는 지난달 20일부터 등교 개학을 실시해 추가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직업전문학교는 교육부가 아닌 고용노동부 소관이어서 개학 연기를 적용받지 않고 지난달부터 등교가 이뤄졌다.
A씨는 증상발현 이후인 지난 12~15일 등교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학교는 재학생 599명, 교직원 50여명 규모다.
서울시와 영등포구 등 방역 당국은 즉각 대응반을 꾸려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