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숙 "선관위 선거구 획정 정치적 큰 혼란 초래"

3일 입장문 내고 "전남·강원, 농·어촌 선거구 보존 규정 위배"
"교섭단체간 합의사항 무시…결코 못받아들여"
  • 등록 2020-03-03 오후 7:12:26

    수정 2020-03-03 오후 7:12:26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장정숙 민생당(가칭·민주통합의원모임) 원내대표가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구획정위원회의 4·15총선 선거구 획정에 대해 “큰 정치적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정숙 민생당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장정숙 원내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아주 잘못된 획정안으로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원내대표는 비례대표 출신이다.

그는 “선관위 선거구획정위는 현행 경기 안산시 상록구갑·을, 단원구갑·을 4곳의 선거구를 21대 총선에선 안산시갑·을·병 3곳으로 통합한다고 밝혔다”며 “전남과 강원지역의 선거구 획정안은 공직선거법에서 농·어촌 선거구를 보존 한다는 25조2항 규정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위법할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선거를 준비하고 치르는데 대단히 무리한 선거구 획정”이라며 “특히 전남의 경우 선거를 목전에 앞두고 선거구 변경을 최소화한다는 교섭단체 간 합의사항이 무시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각당의 후보자가 현행 선거구로 확정된 곳이 된 지역도 다수”라고 덧붙였다.

이날 선관위 선거구획정위는 4곳 분구·4곳 통폐합의 선거구 획정 결과를 국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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