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FC 전 경기, 네이버 통해 베트남에 생중계

'베트남 간판스타' 콩 푸엉 소속팀
  • 등록 2019-04-03 오후 4:07:40

    수정 2019-04-03 오후 4:07:40

인천 유나이티드FC 소속 응우옌 콩 푸엉. (사진=네이버)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베트남 슈퍼스타 응우옌 콩 푸엉(24)이 소속된 인천 유나이티드 FC 경기가 네이버를 통해 베트남에 독점 생중계된다.

네이버(035420)는 K리그1 인천FC 경기를 베트남에서 온라인 독점 생중계한다고 3일 밝혔다. 네이버는 3일 열리는 ‘2019 K리그1’ 5라운드를 시작으로 인천FC 전 경기를 베트남에 생중계한다.

콩 푸엉은 호앙 아인 잘라이 FC에서 프로로 데뷔한 뒤, 베트남 국가대표팀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뛰어난 경기력과 함께 자국 팬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간판스타다.

베트남에선 ‘베트남의 메시’·‘CP10’ 등으로 불린다. 지난해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한 뒤, 올 시즌을 앞두고 인천FC에 합류했다.

이번 생중계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브이라이브(V live)를 통해 이뤄진다. 베트남에서 인천FC 경기를 시청하기 위해선 브이라이브에 접속한 뒤 브이스포츠(V Sports) 채널을 선택하면 무료로 시청이 가능하다.

브이라이브는 이번 축구 생중계를 통해 베트남 현지 팬을 더욱 가깝게 만나고 기존에 엔터테인먼트에 국한됐던 콘텐츠 범위를 스포츠로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이끌고 있는 박선영 V CIC 대표는 “베트남에서 큰 사랑을 받는 콩푸엉이 출전하는 K리그1 경기를 베트남에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의 셀러브리티들과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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