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 3Q 호실적 불구 불확실성 우려 확대…주가 3%↓

  • 등록 2023-11-09 오후 11:56:16

    수정 2023-11-09 오후 11:56:16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리프트(LYFT)는 지난 3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번 4분기 매출이 직전 분기 대비 한자릿수 중반대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다만 수요 회복에도 불구하고 휘발유를 포함한 가격 상승 및 학자금 대출 상환 재개 따른 소비 지출 압박 등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면서 주가는 하락하는 모습이다.

9일(현지시간) 오전 9시 45분 기준 리프트의 주가는 전일대비 3.36% 하락한 10.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리프트는 지난 3분기 순손실이 1210만달러, 주당순손실이 0.03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기록한 순손실 4억2220만달러, 주당순손실 1.18달러 대비 손실폭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는 0.24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0.15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11억6000만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11억4000만달러를 웃돌았다.

특히 총예약규모가 지난 3분기 35억54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기록한 30억7900만달러 대비 약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린 브루어 리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마진 확대를 위해 비용 구조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지난 3분기 공항 픽업 및 예약 차량, 우선 픽업 서비스 등이 마진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월가에서는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가격 상승 및 이에 따른 소비 압박이 지속될 것이란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리프트가 우버에 비해 경제적 불확실성에 더 취약하다고 평가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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