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등기이사 복귀 첫해' 보수 15억7500만원

  • 등록 2017-03-31 오후 6:54:58

    수정 2017-03-31 오후 6:54:58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작년 15억7500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작년 3월 SK(034730)㈜ 대표이사에 오르며 공식적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한 최태원 회장은 SK㈜로부터 급여로만 15억7500만원을 수령했다.

SK 오너 일가 중 맏형이자 최태원 회장의 사촌형인 최신원 SK네트웍스(001740) 회장은 SK네트웍스에서 18억7500만원을 받았다. 최태원 회장과 마찬가지로 상여 없이 전액 급여다.

최신원 회장의 친동생인 최창원 SK케미칼(006120)·SK가스(018670) 부회장은 케미칼과 가스에서 10억원과 12억원을 받아 작년 보수가 22억원으로 집계됐다.

SK그룹 내 현직 전문경영인 중에는 박성욱 SK하이닉스(000660) 부회장이 16억49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조대식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박정호 SK텔레콤(017670) 사장은 작년에 각각 SK㈜ 사장으로서 15억4200만원, 15억5000만원을 지급받았다.

장동현 SK㈜ 사장은 작년 SK텔레콤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13억3100만원을 받았다.

그밖에 김정근 SK가스 사장이 8억5100만원, 김철 SK케미칼 사장은 5억2400만원을 받았다.

퇴임자 중에는 김창근 SK이노베이션(096770) 이사회 의장이 35억500만원을 받았다. 정철길 전 부회장은 18억3100만원이었다. 문종훈 전 SK네트웍스 사장이 7억1500만원, 정기봉 전 SKC(011790) 사장이 6억22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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