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마감]상하이지수, 4일만의 하락세….0.34%↓

차익매물 출연에 미중 무역협상 관망세까지
  • 등록 2019-02-21 오후 5:05:45

    수정 2019-02-21 오후 5:05:45

[베이징=이데일리 김인경 특파원] 중국 증시가 차익매물이 나오며 약세로 장을 마쳤다. 4일 만의 하락세다.

2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4% 내린 2751.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 역시 0.26% 하락해 8451.71을 기록했다.

창업판 지수만 0.29% 상승한 1412.54를 기록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무역협상에 앞서 양측의 양해각서(MOU) 6건의 초안이 작성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측은 강제기술이전과 사이버 절도, 지식재산권, 서비스, 환율, 농업, 비관세장벽 등 6개 분야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근 증시가 2700선을 넘으며 강세를 보인 만큼, 차익매물들이 나왔다. 특히 조선이나 건설자재, 가구, 가전 등이 약세였다.

반면 전날 중국 국무원이 올해의 제1과제를 농업 진흥으로 제시한 만큼 농업과 임업 관련업종은 강세를 보였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환율을 1달러당 6.7220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달러와 견준 위안화 가치가 전날보다 0.50% 오른 것이다.
CNBC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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