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닝 페스티벌] 스파르타 에볼루션, '모터스포츠 등 고객 접점을 늘려 나갈 것'

  • 등록 2016-10-12 오후 8:55:05

    수정 2016-10-12 오후 8:55:05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6일부터 9일까지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인천 코리아 튜닝 페스티벌’ 현장에서는 미국에서 온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 제조 업체인 스파르타 에볼루션을 만날 수 있었다.

스파르타 에볼루션은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업체로 최근에 출범된 신생 브레이크 시스템 제조 업체다. 7년 남짓한 브랜드 역사를 가진 신생 업체인 만큼 스파르타 에볼루션은 다른 브랜드에 비해 더욱 공격적인 자세로 미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스파르타 에볼루션은 미국 내 BMW 차량들을 중심으로 브레이크 시스템과 하체 시스템 등을 제조, 공급하고 있다. 튜닝쇼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세마쇼에서도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있으며 미국 내 BMW 축제라 할 수 있는 ‘비머페스트’에서도 스파르타 에볼루션의 제품과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2016 인천 코리아 튜닝 페스티벌에서 만난 스파르타 에볼루션 코리아의 우원식 마케팅 팀장은 “스파르타 코리아는 단순히 국내에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설립된 회사가 아니다”라며 “스파르타 에볼루션은 한국 외에도 중국, 싱가폴, 일본,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의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설립된 지역 거점”이라고 설명했다.

우 팀장은 “튜닝에 대한 정확한, 올바른 지식 없이 튜닝을 경험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라며 “OEM 제품, 타겟 차량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해 차량 본연의 움직임을 해치지 않고 더욱 우수한 주행 성능과 뛰어난 밸런스, 그리고 성능의 지속성 등까지 모두 아우르는 스파르타 에볼루션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러한 스파르타 에볼루션 제품의 우수성을 한국의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스파르타 에볼루션의 홍보 외에도 자동차 튜닝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우 팀장은 “이번 행사에서 느낀 것이 있는데 일반 운전자들은 그 동안 ‘자동차 튜닝’을 고성능/스포츠카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라며 “일반 운전자와 튜닝 사이의 간격을 줄이는 기회가 된 듯 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스파르타 에볼루션 부스를 찾아 브레이크 튜닝에 대해 상담을 한 관람객들은 대부분이 일반 승용차를 소유하고 있던 관람객들이고, 자신의 차량에 장착된 브레이크 시스템의 제동력이 부족한 것 같다는 내용이 많았다. 이에 우 팀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브레이크 시스템 튜닝’ 외에도 튜닝 자체가 일반 운전자들과의 접점을 늘려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스파르타 에볼루션은 선더힐 25시 내구 레이스에 주요 팀들과 협업을 통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미국 내 다양한 레이스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또렷한 활동을 펼치지 않고 있다.

이에 우 팀장은 “현재 3년차에 접어 들며 점차 정상 궤도에 오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라며 “국내 모터스포츠 쪽 관심이 많고 투자를 하고 싶은데 대부분의 대회들이 브레이크 시스템을 오피셜 파츠로 묶여 있어서 참여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대신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을 알리는 과정에서 모터스포츠는 필요한 활동인 만큼 다양한 부분에서 고민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우현식 팀장은 “런칭 후 1년 동안은 미디어 노출에 집중했으나 올해는 딜러 네트워크를 육성하고 견고하게 다지는 시기로 삼고 있다”고 설명하며 “브랜드 리딩을 위해서 모터스포츠 참여 활동을 펼치는 것도 준비하면서 스파르타는 앞으로도 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통해서 고성능 차량은 물론 일반 차량에서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것을 알리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할 계획이다”라며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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